웹소설 리뷰

웹소설 “내 장롱에 아공간 도서관이 열렸다” 작가 및 작품소개, 줄거리, 후기입니다.

청영(靑英) 2023. 6. 26. 14:19

개요

 

문피아 독점 소설입니다. 현재 42화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.

유료 전환까지 2일 남았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그전에 읽어두시는 것도 좋겠네요.

 

 

작가소개

 

작가님은 악질러 님으로 이전에 귀환했는데 동물들이 나를 너무 좋아함을 완결시키셨습니다.

 

작품소개

 

내 장롱에 아공간이 열린 순간.

나는 천재 작가로 오해받기 시작했다.

 

 

장르

 

현대판타지, 천재, 착각, 작가

 

 

줄거리

 

첫 시작부터 주인공은 중소기업에서 퇴사로 시작합니다.

계획에 없는 퇴사로 어쩔 수 없이 취준생이 됩니다.

 

퇴사하자마자, 지하철역에서 노점상 할머니에게 몇 배 비싼 가격으로 콩나물을 사고 덤으로 부적을 얻게 됩니다.

 

이때부터 주인공은 잠을 잘 때면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.

그리고 이 경험을 블로그에 일기로 올립니다. 그 글들이 출판하면서 인기를 끌어 유명해지고 영화로 만들어지고.

 

 

후기

 

철학과 출신의 주인공은 원래 글을 쓰는 쪽과 관련이 있는 일을 한 사람이 아닙니다.

그런데도 필력이 정말 대단한가 봐요. 블로그에 글 올렸을 때, 일기장으로 썼기에 퇴고도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겁니다.

평균 1시간에 1만 자씩 쓰는 놀라운 타자 속도. 그런데도 완벽한 소설을 쓰는 주인공입니다. 이만하면 헤밍웨이가 울고 갈 듯.

 

참고로 웬소설 작가도 5천 자를 쓰는데 2시간에서 4시간 걸리는 것이 보통입니다. 5천 자를 못 채우고 연중 하기도 합니다.

 

슈퍼맨 같은 글 재능이 참 부럽더군요.

따로 기연을 만나지 않았어도 이 주인공은 애당초 중소기업에서 일했다는 설정이 이상해질 정도입니다.

 

주인공 성격은 최근 웹소설 트렌드와 달리 내성적이고 수동적인 성격입니다.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착각계로 밀어붙여서 주인공이 반쪽짜리지만 주도권을 가질 수 있게 해주긴 합니다.

 

내용이 진행될수록 착각계 비중이 점점 커집니다. 착각계의 특성상 과장되게 쓰인 부분으로 유치하거나 오글거리지만, 그 정도가 넘칩니다. 착각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네요.

 

전반적으로 시간 흐름이 이상하고, 출판 및 영화 업계가 돌아가는 모습이 현실성이 없습니다. 좀 더 현실적인 고증을 중요시하시는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.

 

이 소설의 주인공에게 좋은 점이 있습니다. 주인공은 작가부터 소설 내 세계관의 사람들에게 사랑받습니다. 그러나 내성적인 성격은 고구마를 유발할 수도 있어 보이나 착각계로 인한 승승장구하는 주인공에게 몰입될 수 있는 요소도 있습니다.